친구 때문에 학교 가기 싫다고 합니다. 뭐라고 해줘야 할지 모르겠어요
친구·학교오늘 할 것 1개비법 노트
오늘 이러셨나요?
"나 학교 가기 싫어. 애들이 싫어." 갑자기 훅 들어온 말에 심장이 덜컹하셨을 거예요. 달래야 하나, 그래도 가야 한다고 해야 하나 — 머릿속이 바빠지는데 정작 입에서는 아무 말도 안 나오셨을지 모릅니다.
왜 그럴까요
마음과 행동을 나눠서 다루는 방법이에요. 감정은 '그럴 만했네' 하고 먼저 받아주고, 행동에는 '그래도 이건 안 돼' 하고 선을 그어줍니다. 순서가 핵심이에요.
먼저 이것부터 말씀드리고 싶습니다. 그 말을 부모님에게 했다는 것 자체가 아직 부모님에게 기대고 싶다는 신호입니다. 정말 말이 닫힌 아이는 가기 싫다는 말조차 집에서 꺼내지 않아요.
그리고 이 나이의 "학교 가기 싫어"는 등교를 안 하겠다는 선언이라기보다, "지금 나 너무 힘들어" 라는 감정 표현인 경우가 많습니다. 그런데 첫 반응이 "그래도 학교는 가야지"면, 대화가 감정이 아니라 등교 협상으로 넘어가 버립니다. 아이 입장에선 힘들다고 말했는데 출석 얘기가 돌아온 셈이라, 다음부터는 힘든 걸 말하지 않게 됩니다.
오늘 할 것 하나
가기 싫다는 말이 나올 만큼 힘든 일이 있구나.
오늘 춘기씨에게 건넬 한마디
등교 얘기로 바로 가지 말고, 오늘은 이 한마디만 하세요.
무슨 일인지 캐묻지 않아도 됩니다. 내일 아침 문제는 내일 생각해도 됩니다. 오늘은 아이의 힘들다는 말이 제대로 도착했다는 신호를 주는 것 — 그거 하나면 충분합니다. 그래야 다음 이야기가 이 집으로 옵니다.
이 카드, 어떠셨어요?
말을 건넸는데 「됐어」 하고 들어가버린다면? — 그다음이 여기 있습니다
- 이럴 땐 이렇게 말해보세요 — 실제 대사 3개
- 부모가 흔히 하는 실수 3가지
- 아이 반응별 다음 수 2가지
로그인 없이도 하루 1장은 무료예요 · 춘기씨 Plus는 모두 열려요